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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깍쟁이와 인심좋은 충청댁은 천생의 풍류객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바람 따라 세월 따라 전국의 곳곳과 세계의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답니다. 그렇지만 여기 제주도만큼 포근하고 정겹고 아름다운 곳을 보지 못했지요.
유럽의 지중해와 알프스의 아름다움, 동남아의 투박함,
네팔의 정겨움을 모두 갖춘 천혜의 자연 관광휴양지이지요.
겨울에는 포근하게, 여름에는 시원스레 감싸주는 제주의 공기,
이국적인 정취와 청량감을 더해주는 야자수 나무,
검은 현무암과 하얀 포말이 화음을일으키는 해안도로......
이 모든 것들은 올 때마다 어지러워진 머리를 깨끗하게, 차가워지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런 제주도의 매력이 복잡한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동력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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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는 여기 제주프렌즈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친구처럼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여행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깔끔함을 유지하도록 매일 노력하고 있답니다.
집도 사람의 생활리듬에 가장 적합하다는 목조주택으로 지었습니다.
우리 집에 들어서면 은은한 소나무 목조향기가 코를 즐겁게 하지요.
수많은 분들이 제주프렌즈와 인연을 맺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가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걸음 한걸음이 지금의 제주프렌즈를 만들었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정이 듬뿍 담긴 제주프렌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다녀가신 모든 분들, 그리고 여기오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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